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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낙원의 밤(★★★★☆) 리뷰 - 스포 주의!!

뚠님 2021. 5. 2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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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일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낙원의 밤

 

 

요즘 넷플릭스를 보면 드라마보단 영화를 더 검색하게 된다.

 

나온지는 오늘 날짜 기준으로 꽤(?) 지났지만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사실 이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리뷰라기 보다는... 나 자신이 영화를 기억하고 정말로 나중에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된다면? 그때 느낄때와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은 재밌는 생각에 남기기로 했다.

(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 )

 

우선 출연진을 보자.

낙원의 밤 출연진

 

사실 나는 감독은... 잘 몰랐고 최근 '빈센조'에서 전여빈의 연기를 매우 좋게 봤기 때문에.. 그리고 워낙 평소에 좋아하는 엄태구, 차승원 배우가 나와서 기대하고 봤다.

 

이 리뷰를 작성하면서 추가로 박훈정 감독을 검색해 보았는데 필모가...화려하구나..

( 몰라봬서 죄송합니다. ㅠ)

박훈정 감독 작품

 

마녀...신세계.. 부당거래.. 악마를 보았다..

 

엄청나구나.

 

개인적으로 신세계도 신세계인데, 마녀를 굉장히 재밌게 본 사람으로써 이번 '낙원의 밤'도 마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대학살'의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사실 스토리를 간략하게 적으려고 하였으나... 이 한줄로 정리하려고 한다.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는 결국 저 한줄에 맞게 진행된다. 

한 남자가 조직의 타깃이 되는 과정, 그리고 삶의 끝에 서있는 여자를 만나는 과정, 그들이 겪는 아픔과 시련 그리고 결말까지

 

망연자실.. 세상 모든 좌절이 그에게로 온 것 같다

 

죽음을 각오한 남자와 여자는 정말 내일이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 

어떻게 보면 상대방 입장에서 싸움을 엄청 잘하는 몸좋은 격투가나 군인이나 경찰같은 여러 행정절차에 소속된 무장한 상대보다 제일 무서운 상대가 아닐까. 뒤가 없으니까..

 

갑자기 아저씨 대사가 떠오르네

 

내일만 사는 놈은,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는다. 나는 오늘만 산다. 그게 얼마나 X같은 건지 내가 보여줄게

 

우리 계산할게 남았지?

 

역시 믿고보는 차승원. 예능이나 영화나 아주 매력 뿜뿜이다.

빌런일때, 주인공일 때, 감초역할일 때 모두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멋지게 소화한다.

이 영화에서도 정말로 잔인한 빌런이면서 차승원 특유의 코믹바이브를 보여준다

 

 

정말 특이하게도 이 영화는 밤에는 무슨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정말 다 낮에 사건사고가 발생하는데... 그래서 낙원의 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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