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음!!!!!!!!!!!쿠키 영상 있음!!!!!!!!
이번에 용산에 가서 4DX로 분노의 질주를 봤다.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도 엄청 오랜만에 가기도 했고, 이전 시리즈인 홉스 & 쇼를 너무 재밌게 봤기 때문에 기대를 했다.
이번 편은 조금 특별했다. 돔의 과거와 돔의 동생 제이콥의 등장으로 뭔가 스토리 라인이 만들어지고
바로 자동차 씬... ㅋㅋ
정말 한번도 보지 못한 차들의 등장과 어떻게 저러한 충격에서 버틸 수 있는지.. 영화는 영화구나
현실에서는 백번정도 에어백이 터질 듯한 상황인데.. 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이번 편에서는 여러개의 반전들이 있는데
우선 첫번째로 죽은줄 알고 있었던 '한'의 등장과 살아 돌아올 수 있었던 비하인드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두번째로는 돔의 과거에 대한 내용
세번째로는 카디비의 등장..
사실 뭐 스토리나 이런부분은 너무 뜬금없는 것들이 많아서 쓸게 없다..
코드로 된 모든 존재를 통제할 수 있는 어떠한 물체가 있고, 그 물체를 노리는 악당과 이를 막는 돔 패밀리의 이야기..
늘 같은 스토리고.. 사실 분노의 질주는 스토리 보다는 보는 재미, 즉 신나는 음악들과 미친듯이 달리는 자동차들
막 팡팡 터지고 액션 팡팡 뭐 이런 재미 아니겠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너무 갔다..
옆에 있는 차량을 끌어 당길 수 있는 초강력 전기장과...사실 머리로 이해하기에는 말도 안되는 씬들이 많았다.
14명에게 포위되었으나 총으로 싸워서 이긴다거나..
엄청난 지뢰밭이라 적군은 오다가 멈췄는데, 돌진해서 지뢰를 다 밟고도 무사하다던가...
심지어 지뢰를 밟았는데 적군 차는 다 터지는데 주인공 차는 뒷바퀴 들썩 하고 끝.
완력으로 20명 이상의 적과 싸우면서 건물에 있는 체인을 당겨 건물을 무너뜨린다거나....
자동차에 전투기 엔진을 달아서 우주를 간다거나...
백화점에서 산 우주복으로 우주에서 버티다가 우주정거장을 만나서 살아 돌아온다거나..
완전히 불타고 있는 자동차로 비행기를 때려잡는 다거나...거기에서 뛰어내린 주인공이 상처가 하나도 없다거나..
진짜 이번엔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음..
아무리 볼거리가 많은 분노의 질주였지만 그것은 늘 판타지( 초능력자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에 있는 차들로 꾸밀 수 있는 그나마 영화니까 조금 더? 효과를 주는 정도였다면 이번엔 너무 판타지로 갔다.
그래도 볼거리는 많으니..
마지막으로 네이버에서 공감가는 두개의 평점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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